유전자 편집
Page Info
작성자 sans339
Date 25-08-01 18:42
내용
쿠팡퀵플렉스
유전자 편집 기술로 개발된 PRRS 저항 돼지. 다비육종 제공 다비육종(대표 윤성규)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연구책임자 장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에 완전한 저항성을 지닌 돼지 생산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31일 PRRS 바이러스가 돼지 세포에 침입하는 데 필수적인 ‘CD163 수용체’를 유전자편집 기술로 정밀하게 편집해 바이러스의 침입(감염) 자체를 원천 차단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PRRS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면서도 생리학적 특성은 기존 돼지와 동일한, 건강한 자돈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연구에 적용된 유전자편집 기술은 특정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정밀하게 교정하는 방식으로, 기존 유전체 내 유전자를 정밀하게 삭제해 원하는 형질을 유도하는 ‘유전자교정생물체(GEO, Genome-Edited Organism)’에 해당한다. GEO 기술을 통해 PRRS 바이러스의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저항성을 발현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을 구현한 것이다. 공동 연구를 맡은 서울대학교 장구 교수는 “유전자편집을 활용한 정밀육종은 축산업의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대한민국이 관련 분야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미래 축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비육종 윤성규 사장은“기존 PRRS뿐만 아니라 최근 고병원성 PRRS로 인한 양돈농가의 피해가 매우 커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모돈의 유사산, 자돈 폐사 등의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 본인 제공 ※다음은 장구 교수와 일문일답 Q. PRRS는 얼마나 무서운 병인가?A. PRRS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임신모돈의 유산과 자돈 폐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국내에서 돼지에서 단일질병으로는 가장 큰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PRRS 바이러스는 높은 변이율과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백신만으로는 방역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Q. 저항성 가진 돼지는 농가에 어떤 도움을 주나?A. 저항성을 지닌 돼지는 감염으로 < 트럼프·韓 협상단, 관세 합의 뒤 ‘엄지척’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 협상단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무역협상을 타결한 뒤 찍은 사진을 백악관이 31일 공개했다. 왼쪽부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정관 산업부 장관, 트럼프 대통령,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박정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협상단 뒤에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군인들과 회의하는 모습이 그려진 액자가 걸려 있다. 백악관 X 캡처 한국과 미국 관세 협정의 후속 조치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정부와 여당, 조선업계가 국내 중형 조선사를 사들여 미 해군만을 위한 유지·보수·정비(MRO) 업무와 군함 및 블록 제작을 맡기는 방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등과 협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법’(한·미 간 조선산업의 협력 증진 및 지원에 관한 법)을 국회에 발의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여당 핵심 의원과 관련 부처가 함께 협의해 발의한 법안인 만큼 국회를 통과해 법안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해당 법안의 내용은 HD현대, 한화오션 등 국내 대형 조선사와 정부가 미군 MRO 사업과 군함 제작과 관련한 특화 조선소를 세우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이를 위한 재원으로 한·미 조선산업 협력 증진 기금을 별도로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마스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될 조선 협력 전용 펀드도 활용할 수 있다.특화 조선소 후보로는 케이조선(옛 STX조선) 등이 거론된다. 최근 매물로 나온 케이조선은 미국 해군기지가 있는 경남 창원(진해)에 조선소를 두고 있다. 해군 기지와 MRO 조선소가 가까우면 부품 조달과 이동 거리, 신속한 수리 등에 장점이 있다.정부는 특화 조선소 인근을 방산 특별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보안을 중요시하는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