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한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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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6-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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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 한 재활
울산 남구의 한 재활용품 업체에서 재활용품 선별 후 나온 종말품이 소각장으로 이동하는 트럭에 실리고 있는 모습. 울산매일 포토뱅크 지속 가능 녹색환경 도시 울산 조성의 근간이 될 '광역권 재활용품 공공선별장' 건립사업에 제동이 걸렸다.정부의 신규사업 추진 보류 지침이 내려지면서 국비 지원 협의가 계류 중인데, 2030년 공공선별장 정상 가동이 불투명해진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공공선별장 건립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 여부가 오는 8월께 결정될 전망이다.시는 지난해 '공공선별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초 국비를 신청했다.시가 추진중인 공공선별장은 하루 110t 물량을 처리 가능한 규모로 남구 성암소각장 인근 유휴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에서 일평균 75t가량의 재활용품을 처리하고 있는데, 추후 높아질 재활용률을 감안한 규모다. 예산은 363억원(국비 40%, 시비 60%) 투입 예정이다.당초 예정대로라면 시는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3~4월에 국비 지원 규모 등을 확정하고 내년에 실시설계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그런데, 지난 5월 환경부는 기획재정부가 신규사업을 전면 보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국비를 일부만 우선 지원해도 사업 추진이 가능한지를 물었다.당시 시는 "가능하다"고 회신했지만, 이마저도 현재는 확실치 않은 상태다. 시는 오는 8월 환경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올해 국비 지원이 반영되지 않으면 내년에 재차 국비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국비 확보가 지연되면서 공공선별장 가동 시기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낮은 지역 재활용률 문제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하며 지난 2018년 '제1차 자본순환기본계획(2018~2027)'을 세우고 2027년까지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61.1%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역시 같은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지난 2022년 기준 49.7%에 그치고 있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김치는 유산균의 보고라고 알려졌다. 생으로 먹지 않고 찌개를 끓여 먹을 때도 잦은데, 이때에도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 김치는 장 건강과 염증 관리에 보탬이 된다. 김치가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발효 ‘적숙기’ 김치를 하루 200g씩 먹게 한 결과, 김치에 존재하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속의 균과 류코노스톡 속의 균이 장내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락토바실러스와 류코노스톡 속의 균주는 모두 항염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200g은 밥공기 기준으로 한 공기에 약간 못 미치는 양이다. 김치 속 유산균의 양은 김치가 적당히 익는 ‘적숙기’에 최대치다.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김치를 처음 담갔을 때 유산균 수는 g당 1만에서 10만 마리 정도다. 익을수록 증가하다가 적숙기엔 g당 최대 10억 마리에서 100억 마리까지 늘어난다. 적숙기가 지나면 유산균 수는 오히려 감소한다. 적숙기 김치는 먹었을 때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시원한 맛이 난다. 김치 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할 경우, 보통은 보관 시작 ‘2개월’ 전후로 적숙기에 도달한다고 알려졌다. 그렇다고 푹 익은 신김치일 때 유산균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g당 1000만에서 1억 마리 정도는 살아남는다. 요구르트 속 유산균이 이 정도임을 고려하면, 푹 익힌 묵은지래서 유산균 효능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푹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여 먹을 때도 유산균 효능을 어느 정도는 누릴 수 있다. 김치찌개를 끓이는 과정에서 유산균에 열이 가해져 사멸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열처리 등으로 인해 유산균이 사멸된 상태인 ‘사균체’도 면역 활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찌개를 통해 김치 속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무의미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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