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 박세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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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8-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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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박세희 특파원 전문가와 함께 기념사진 : 차이치(앞줄 가운데)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가 3일 첨단 과학기술과 사회과학 분야 등 전문가들과 함께 베이다이허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부터 중국 지도부는 베이다이허에 모여 주요 인사와 정책 등을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화통신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사진) 중국 국가주석 실각설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실각설의 진위를 판가름할 중국 지도부의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시작되면서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부 재편과 요직 인사 등 논의 내용이 주된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중국 관영 CCTV는 3일 차이치(蔡奇)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가 이날 시 주석의 위임을 받고 베이다이허에서 휴가 중인 전문가들을 찾아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통상 이 같은 보도는 베이다이허 회의의 시작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최고 지도부의 공개 활동도 잠정 중단됐으며 중국 외교부는 휴가철 관례대로 4일부터 2주간 정례 브리핑을 중단한다.차이 서기는 “전문가 인재는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재산”이라며 “전문가 인재가 교육 강국·과학기술 강국·인재 강국 건설을 위해 당과 국가사업 발전에 더 큰 공헌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은 인재를 국정 운영의 중요한 위치에 두고 인재 강국 전략을 깊이 있게 실행해 인재가 많이 배출되고 그 재능을 다할 수 있는 국면을 형성했다”면서 “시 주석은 항상 전문가 인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염려하며 많은 전문가 인재들이 혁신하고 용감하게 정상에 오르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회의에는 첨단 과학기술과 철학,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 기초연구 분야의 청년 인재 등이 참여했다. 스타이펑(石泰峯)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장과 천이친(諶貽琴) 국무위원도 참석했다.통상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논의되는 내용이나 결과는 공개되지 않지만 시 주석 실각설 속에 막을 연 이번 회의에서 군부 재편이나 요직 인사를 둘러싼 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주목된다. 오<앵커> 김건희 여사 소환을 이틀 앞두고, 김건희 특검이 주요 인물을 줄소환하며 혐의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특검 사무실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연남 기자, 특검이 김영선 전 의원과 주요 인물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죠? <기자> 네, 김 여사에 대한 첫 조사를 이틀 앞두고 특검팀은 사건 핵심 인물들을 줄소환하며 혐의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오늘 오전 9시 김영선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태균 씨에게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김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는 '집사 게이트' 의혹 관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소환했고, 비슷한 시각 김 여사를 측근에서 보좌했던 전 대통령실 행정관 유경옥 씨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건넨 샤넬백과 다이아 목걸이를 전달받아, 김 여사에게 건넸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일 무산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기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란 특검은노상원 정보사령관을 불러서 조사하고 있군요? <기자> 네, 내란특검은 오늘 오전 구속 상태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예비역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 전 군 지휘부를 햄버거 가게로 불러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특검은 또, 지난 1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채상병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도피성 출국 의혹을 본격적으로 보고 있네요? <기자> 채상병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 출국'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 오늘 오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또, 이 전 장관의 호주 출국 전 출국금지 해제와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휴대전화와 차량도 압수수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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