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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소공원 진입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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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8-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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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헌옷방문수거 설악산소공원 진입로의 교통정체. 사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일부 환경단체가 국립공원공단과 속초시가 추진하는 설악산소공원 진입도로 확장 계획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앞서 국립공원공단과 속초시, 신흥사는 지난 6월 9일 협약식을 갖고 진입도로 확장과 저지대 탐방로 조성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공원 일대는 연중 88~103일은 차량 정체로 1.6km 이동에 30분 정도가 소요돼 큰 불편을 빚은 바 있다.이에 국립공원공단은 2027년까지 호텔설악파크~소공원 구간에 1.3km 탐방로를 만들고, 속초시는 2029년까지 설악동B지구~소공원 1.6km 보도를 철거 후 기존 8m 폭 도로를 12m로 늘릴 예정이었다.그러자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공원 내 도로 확장은 국립공원 보전 취지에 반한다"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공사가 친환경 교통 대안에 대한 논의가 결여돼 있다면서 "도로 확장을 통해 차량 중심으로 접근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설악산 생태계와 경관 가치를 훼손하게 된다"면서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을 폐쇄해 탐방객들이 입구에서부터 도보로 들어오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월간산 8월호 기사입니다. '수해 직격' 함평천지전통시장, 전쟁통 (함평=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4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함평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전날 하루 동안 170여㎜의 비가 내렸다. 2025.8.4 daum@yna.co.kr (무안·함평=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반나절도 안 돼 내린 폭우에 마을 전체가 쑥대밭이 될 줄이야…. 성한 것이라곤 복구 작업에 쓰일 양손밖에 남지 않았네요."전날 호우 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최대 144.1㎜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4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읍에서 만난 농자재 판매점주 오모(57) 씨는 수마가 할퀴고 간 생채기를 바라보며 허망해했다.비가 그친 이날 새벽 무렵부터 고인 빗물을 빼내는 작업을 얼추 마무리했지만, 도심 곳곳에 여전히 남아있는 진흙과 쓰레기 더미로 절망감마저 든다고 했다.빗물은 고스란히 머금은 농자재를 향해 고무호스로 수돗물을 연신 뿌렸지만, 부풀어 오르다 못해 맥없이 구부려지기 시작해 이미 쓰임새를 잃어버렸다고 하소연했다.침수 피해를 본 인근 상인들에게 생수 500㎖를 건네며 "힘을 내자"고 다독이기도 했는데, 농자재 특성상 한번 젖으면 사용할 수 없어 피해가 막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저지대여서 배수 작업을 마치지 못한 무안군보건소 지하 주차장에서도 보건소 직원 수십 명이 빗물을 빼내는 데 여념이 없었다.어디서 떠밀려왔는지 모르는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을 한데 모았고, 서서히 메말라가는 진흙을 향해 물을 뿌리며 복구 작업에 매달렸다.주차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물에 잠긴 승용차 전면부에서는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어 전날 내린 집중호우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오씨는 "10여년 전에도 비가 내려 침수 피해를 봤다"며 "기후가 변한다 한들 같은 곳에서 재난·재해가 반복되는 것은 우리나라 배수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인명피해가 없어서 망정이지"라며 "누군가 빗물에 휩쓸려가야만 변화하는 기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흙탕물 범벅 된 무안군보건소 (무안=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호우 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142.1㎜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4일 오전 전남 무안군 군 보건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