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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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8-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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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8.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4일 기후에너지부 개편안과 관련해 "이달 15일 전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안 했어야 할 정책"이라고 비판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에서 기후에너지부 개편안과 관련해 "국정기획위원회의 활동이 대략 8월 15일 이전에 종합 정리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그 전에 정부안이 확정돼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기후·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한 바 있다. 환경부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실을 붙이는 방안과 환경부의 기후탄소실과 산업부의 에너지실을 합치는 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김 장관은 기후에너지부 개편 방향에 대해 "아직 최종적인 안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국정위 차원에서 이재명 정부 5년의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서 나름의 안을 갖고 대통령실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정말로 아쉽다"며 "안 했어야 할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4대강 사업에 소요된) 22조원으로 지금 곳곳에서 물난리가 난 지천들에 대해 홍수 보강을 했었어야 했다"며 "물그릇을 키우기 위해 홍수가 나기 전에 있던 물도 빼내는데, 4대강 보가 홍수를 막았다는 것은 사실상 정반대"라고 말했다.그는 "(4대강 사업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우리가 어떻게 최적의 대안을 찾는 게 맞는지는 전문가와 국민 공론화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 장관이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고' 세종보 철거를 주장하는 환경단체를 찾아 보 개방을 약속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개인 의견을 전제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장관으로서 제 개인 의견은 세종보를 상시 개방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며 "4대강 보 문제 4일 전남 무안군 무안읍 한 철물점이 전날 내린 폭우로 모두 침수돼 상인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8.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어디서부터 복구작업을 시작해야 할지 답답하네요."200년 빈도의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간 4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읍의 한 식당. 자원봉사자들이 물에 잠긴 방안의 장판을 걷어 올리자 진흙이 덕지덕지 달라붙어 올라왔다. 물에 잠겼던 각종 도구를 연신 물로 씻어낸 후 밖으로 옮겼지만, 침수 피해 규모가 큰 탓에 작업량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았다.무안보건소 앞 상가들 역시 전날 흙탕물이 휩쓸고 간 뒤처리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보건소 지하주차장은 침수되고 선별진료소는 방마다 직원들이 흙탕물을 빼내느라 정신이 없었다.보건소 한 직원은 "그나마 전날 의료장비들을 빼내 피해는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무릎까지 흙탕물이 들어찬 철물점 주인도 침수된 물건을 바깥으로 옮기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진열된 상품들이 무거운 엔진류라 물에 잠길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냥 바라만 봤다"고 하소연했다. 4일 전남 무안군 무안보건소 앞 한 식당이 전날 내린 폭우로 침수돼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과 상인들이 가게를 정리하고 있다. 장판에는 빗물이 빠져나가 황토가 덕지덕지 남아있다. 2025.8.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전날 무안에는 200년 빈도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상가, 도로, 농경지 등이 침수되고 주민 수십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전날 밤부터 무안군에는 시간당 최대 142㎜의 물 폭탄급 비가 쏟아졌다. 하루 누적강수량은 289.6㎜에 달했다. 이는 단일 하루 강수량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수치다. 이번 폭우로 무안지역 내 상가 25곳과 주택 23가구가 침수됐으며 도로와 농경지 유실 피해도 잇따라 접수됐다. 실제 뉴스1이 찾은 무안읍 대부분의 거리는 황토로 뒤덮여 있었다. 한 군민은 "무안은 원래 황토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 폭우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며 허탈해했다. 4일 전남 무안군 무안읍 한 아파트 주차장이 폭우에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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