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어제(3) 밤 폭우에 경남 산청군의 산사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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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8-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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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앵커>어제(3) 밤 폭우에 경남 산청군의 산사태 마을 주민들은 또다시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오늘(4) 현장을 둘러본 국정기획위원회와 환경단체는 숲가꾸기가 피해를 오히려 키웠는지에 주목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달 폭우 때 대형 산사태로 주민이 숨진 경남 산청군 모고마을입니다.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국정기획위원회가 직접 현장을 점검에 나섰습니다. 산사태를 막기 위해 사방댐에 쓰인 바위도 모조리 쓸려 내려오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박창근/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기획위원/"이 동네에서는 돌 하나가 건물 치면 박살 안나겠어요?"}인근에 토사가 암자를 덮치며 80대 스님이 숨진 산사태 현장입니다.바로 옆 숲으로 들어가봤습니다.보시는 것처럼 이 일대 숲에서는 이렇게 나무를 벤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봐서 숲가꾸기 사업을 한 것으로 의심됩니다.큰 소나무 주위로 자란지 얼마 안된 활엽수들이 있는데, 전형적인 숲가꾸기 현장의 모습입니다.{정정환/지리산사람들 운영위원/"활엽수들은 이런 소나무처럼 많이 자라고 있어야 해요. 그런데 소나무밖에 없죠. 그럼 여기는 소나무를 키우기 위해서 숲가꾸기를 진행했던 곳이다."}인공적으로 나무밀도를 줄이는 숲가꾸기는 산사태피해를 키울 수 있습니다.숲가꾸기 사업을 한 곳은 집중호우때 숲가꾸기를 안 한 곳에 비해 시간당 최대빗물 유출량이 최대 300배 이상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특히 산청 산사태 현장은 대부분이 벌목지였는데, 지난해 산청에서만 산지 60곳,100만평 이상에 벌채 허가가 났습니다.대부분 숲가꾸기나 수종갱신이 이유였습니다.{민영권/산청난개발대책위 집행위원장/"매년 100만평 이상씩 산지가 잘려 나가고 있습니다. 산림조합과 산림청, 지방자치제가 결탁한 인재인 것이 분명한 것 아니겠습니까."}산림청과 지자체가 산사태의 원인을 밝히고 재발을 막기보다 외형적인 복구에만 주목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박창근/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기획위원/"제일 먼저 산림청이 전국에서 이런 산사태가 발생하니까 대응방안이 먼저 들어가야겠죠. 지금 현 시스템은 그게 아닌 것 같아요. 복구계획에만 관 [앵커] 중국에서 밀려온해양 쓰레기가우리 바다를 뒤덮고 있습니다. 쓰레기 산이생길 정도지만,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배준석 기자가현장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한마디로밑빠진 독에물붓기입니다. [현장음] "지난 달부터 계속 주워도 주워도 끝도 없어." [현장음] "거의 이런 거 전부 중국 게 한 7-80%되는데…" 서해 최북단 섬,백령도 해안선을 점령한 쓰레기. 바닥에 파묻힌포대자루부터,녹슨 드럼통,온갖 페트병 등쓰레기마다 중국어가선명합니다. 내용물 없는 쓰레기면차라리 낫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백령도 상인] "별 게 다 있어요. 페트병, 물병 같은 데는 노란 물 같은 게 있어요. 거기다가 이제 배설을 하고 버리는 것 같아요." 상인의 말대로해안가에서는정체불명의 노란 액체가 담긴페트병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백령도에몰려온 쓰레기는 모아뒀다1년에 한 번육지로 옮겨서 버립니다. 그동안 섬 한켠에는이렇게 쓰레기 산이 생깁니다. [쓰레기 수거업자] "지금 밖에 이렇게 쌓여 있어요. 실어 나르는데 감당을 못하는 거야.너무 많이 밀리니까." 이게 백령도만의문제일까요? 더 남쪽에 있는서해안국립공원도상황은 비슷합니다. 해변길을 따라 밀려들어온쓰레기가 빼곡합니다. 어떤 쓰레기들인지좀 가서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어가 적힌 통도떠밀려 왔고요. 페트병도 있습니다. 이런 형형색색의플라스틱 조형물은중국어선만 쓰는부표입니다. 하늘에서 보니쓰레기로 몸살을 앓는국립공원의 모습이 적나라합니다. 중국발 쓰레기는꼭 지정된 곳에서소각해야 합니다. 유해 쓰레기일지도 모르니아무 곳에서나 소각하면 안되는 겁니다. [○○군청 관계자] "생활 쓰레기나 이런 게 아니라서, 처리비를 주고 소각을 하는 거에요." 이번에는바닷속으로 갑니다. 잠수사들이 폐어망과쓰레기를 한 데 모아수면 위로 띄웁니다. 다국적 쓰레기는이제 동해도 위협합니다. [박두철 / 수중정화 단체 대표] "해양쓰레기는 제가 가보니까 없는 곳이 없어요. 아무래도 중국하고 일본 쓰레기가 많고요." 정부가 뾰족한대책을 못찾는 사이,버리는 사람 따로,치우는 사람 따로인상황은 지속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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