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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방문 최대 목적' 한미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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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Date 25-06-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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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방문 최대 목적' 한미회담 불발 가능성에 대통령실 당혹 기류내달 통상협상 시한 전 만날 지가 관건…'통상 난제' 출국 전 상황 그대로한일회담은 성사될 듯…경제안보 협력·과거사 원칙 대응 '투트랙' 기조이재명 대통령(왼쪽)-트럼프 미국 대통령[EPA=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캘거리[캐나다]=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의 여파가 첫 한미 정상회담의 무산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미 정상외교가 첫발을 내딛으려는 찰나 브레이크가 걸린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6∼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 것을 계기로 G7 회원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설명했다.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앞세워 첫 정상외교 무대 데뷔전에 나선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 이틀 차인 1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사실상 확정 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캘거리에 도착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 이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며 순조롭게 일정을 소화 중이었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G7 일정을 뒤로 하고 이날 밤 귀국한다는 소식이 미국 백악관발로 갑작스레 전해졌다. 이날 G7 회원국 가운데 캐나다와 영국, 일본, 유럽연합(EU)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한 바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정을 중단하고 전격 국내 복귀를 결정한 것이다. 이 같은 조기 귀국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중동 상황 등에 따른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국가안보회의 준비 등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었던 만큼, 이런 돌발 상황에 대통령실도 당혹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사실상 내일로 예정이 돼 있었다. 시간까지 확정이 된 상태였다"며 "(트럼프 대통령 귀국과 관련한) 속보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저희도 속보를 접한 상황에서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중동 정세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 변수가 발생하면서 양국의 첫 정상회담도 예기치 못한 유탄을 맞게 된 셈이다. 당초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미 양국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히는 통상 협상과 방'G7 방문 최대 목적' 한미회담 불발 가능성에 대통령실 당혹 기류내달 통상협상 시한 전 만날 지가 관건…'통상 난제' 출국 전 상황 그대로한일회담은 성사될 듯…경제안보 협력·과거사 원칙 대응 '투트랙' 기조이재명 대통령(왼쪽)-트럼프 미국 대통령[EPA=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캘거리[캐나다]=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의 여파가 첫 한미 정상회담의 무산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미 정상외교가 첫발을 내딛으려는 찰나 브레이크가 걸린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6∼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 것을 계기로 G7 회원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설명했다.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앞세워 첫 정상외교 무대 데뷔전에 나선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 이틀 차인 1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사실상 확정 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캘거리에 도착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 이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며 순조롭게 일정을 소화 중이었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G7 일정을 뒤로 하고 이날 밤 귀국한다는 소식이 미국 백악관발로 갑작스레 전해졌다. 이날 G7 회원국 가운데 캐나다와 영국, 일본, 유럽연합(EU)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한 바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정을 중단하고 전격 국내 복귀를 결정한 것이다. 이 같은 조기 귀국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중동 상황 등에 따른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국가안보회의 준비 등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었던 만큼, 이런 돌발 상황에 대통령실도 당혹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사실상 내일로 예정이 돼 있었다. 시간까지 확정이 된 상태였다"며 "(트럼프 대통령 귀국과 관련한) 속보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저희도 속보를 접한 상황에서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중동 정세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 변수가 발생하면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