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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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8-0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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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입주청소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7월 28일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없고,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담화문을 냈다. 29일에는 '조미 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북미 대화와 관련한 담화문을 냈다. 이례적이다. 남한과는 대화할 뜻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반면 미국과는 대화의 문을 열어뒀다. 김정은 위원장의 의도는 무엇일까. 7월 29일 아시아경제 'AK라디오'와 전화로 인터뷰한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북한과 대화를 원한다면 김정은의 셈법을 바꿔야 한다"며 "북한이 어떤 요구를 한다고 해서 그걸 일방적으로 수용하면 '김여정 하명법' 얘기가 나올 수 있다. 거기에 상응하는 것을 요구해서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장 부소장은 '김여정 담화'는 "과거의 접근 방식 가지고 북한을 괴롭히지 말라는 얘기"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54일 만에 처음으로 입장을 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이재명 정부는 북한에 대한 삐라 살포 중단, 대북 방송 중단 등의 조치를 통해서 남북 대화를 재개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북한은 남북 대화 재개에 그 어떤 이해관계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명백하게 드러냈다. 우리와 대화할 뜻이 없다는 것인가. 그렇다. 우리 정부는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남북한 간 화해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남한의 한류가 북한으로 올라오는 걸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파워엘리트나 국민이 남한에 대해서 동경심을 갖게 되면 북한 체제의 가장 중요한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은 남한과 대화를 원치 않는다. 그러나 자꾸 남측에서 대화하자고 하니까 쐐기를 박을 필요가 있다고 본 것 같다. 그래서 김정은의 대변인 격인 김여정이 직접 나서서 담화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김여정 담화는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에 구속돼 피곤하고 불편했던 역사와 결별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북한이 주장했던 '두 국가론'을 다시 강조했다고 봐야 하나.그렇다. 이재명 정부는 남북한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관점에서 북한에 접근하고 있다. 하나의 민족이면 결국은 언젠가 통일돼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런데 북한은 핵무기 빼놓고는 남한에 내세울 게 아무것도 없다. 북한의 젊은 청년들이 남한 드라마[앵커] 수도권의 주요 식수원인 북한강, 소양호 상류에 올해 또다시 불청객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원인 가운데 하나인데요. 다행히 식수원 오염 우려는 없다고 합니다.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름철 불청객 녹조가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물감을 푼 듯, 온통 녹색으로 변한 소양호 상류. 어디가 풀밭이고 어디가 호수인지 쉽게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악취가 진동합니다. 녹조가 얼마나 심한지 좀 보여드리면요. 투명 컵에 담아보면, 이렇게 진한 녹색을 띱니다. 녹조 라떼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조의 원인은 가축 분뇨 등 오염물질 유입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입니다. 수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지난 주말부터 인제 대교를 중심으로 600m 구간에 유해 남조류가 이상 증식한 겁니다. 수도권 식수원인 소양호 상류 녹조는 올해로 벌써 3년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관리 당국이 사전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발생 즉시 방제작업에 나선 덕분에 확산을 막았습니다. 이 덕분에 현재까지 식수원 오염 우려는 없는 상황입니다. [정선영 /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관리부장 : 녹조 제거선을 조기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댐 방류수에서는 조류 발생이 관찰되고 있지 않으며 식수와 수질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민들의 걱정은 큽니다. 녹조가 심해지면 물고기 집단 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어민들은 조업을 포기하고 녹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계속되는 폭염입니다.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방제 작업을 벌여도 녹조가 더 넓게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소양호 상류 녹조. 어민 피해와 식수원 오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성도현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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