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Open greetings
Open greetings 축하 메시지

◆ 광복 80년 한일 新협력 ◆

Page Info

작성자 sans339 Date 25-08-05 05:11

내용

천안아이파크시티 ◆ 광복 80년 한일 新협력 ◆ 모치즈키 에이지 차세대자동차센터 하마마쓰 센터장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에 사용된 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승훈 특파원 "이것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부품들입니다. 나사 하나, 구리선 하나 빼먹지 않고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영어로 된 아이오닉5 차량 설명서를 구해서 각 부품의 기능과 제원을 담은 일본어판 설명서도 만들었어요."지난달 31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의 '차세대자동차센터 하마마쓰'를 방문했을 때 시설 안내를 맡은 모치즈키 에이지 센터장의 얘기다. 모치즈키 센터장은 일본 스즈키자동차에서 30년 이상 엔지니어로 일해온 자동차 전문가다. 지금도 스즈키에서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으면서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모노즈쿠리'(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제조문화) 도시 하마마쓰에서 차세대자동차센터의 역할은 막중하다. 이곳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연결성(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Shared), 전동화(Electrical) 등 'CASE'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본 기업을 지원한다. 쉽게 얘기해 아날로그 모노즈쿠리를 디지털로 변화시키는 게 핵심이다.센터에 들어서자 1층 한쪽에 반원형 모양의 널찍한 방이 보였다. 최근 일본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문턱이 닳도록 찾는 벤치마킹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를 포함해 테슬라, BYD, 폭스바겐, BMW 등에서 생산한 전기차(EV)와 전기오토바이의 핵심 부품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 모치즈키 센터장은 "벤치마크실에는 다양한 전기차의 전동 파워트레인과 차체, 전기차 전용 열 관리 부품 등이 전시돼 있다"며 "열 관리 부품은 가솔린 자동차에는 없는 것으로, 이곳을 찾는 중소기업들은 나사 하나하나의 크기와 위치까지 세심하게 관찰한다"고 말했다.전동화에 뒤진 일본 자동차 부품 업계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 이 시설의 목적이다. 현재 일본 전기차 보급률은 1~2%로 자동차 왕국이라는 명성에 비해 매우 낮다. 10%에 육박하는 미국, 15%를 넘어서는 유럽과는 격차가 크다.이 때문에 아직도 가솔린 차량 제작에 파묻혀 변화 흐름에 뒤처지는 곳이 많다. 하지만 전동화가 가속화하면 가솔린 전용 부품만 생산하는 기업 중 상당수는 문을 닫아야 할 판이다.모중국 정부가 대미 50% 고율 관세를 받아 미국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브라질산 커피에 대해 신속하게 대량 수입 허가 조처를 내렸습니다. 브라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브라질 커피 수출업체 183개 사에 대한 거래를 승인했다"며 "지난달 30일 발효한 이번 조처는 5년간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주브라질 중국 대사관은 또 별도의 게시물에서 "중국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1년에 16잔으로 세계 평균 240잔에 비해 낮지만, 일상생활에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미국에 고율 관세를 맞은 브라질에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브라질 커피 업계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쿠데타 모의 혐의 재판 진행 등을 이유로 미국에서 브라질에 부과한 50%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분야로 꼽힙니다.브라질은 1년에 6천700만∼6천800만포대의 커피를 생산하며 세계 시장 1위 점유율(2023년 기준 39%)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최대 커피 소비국으로 알려진 미국과의 안정적인 거래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브라질 커피수출업협회 자료를 보면 물량 기준 지난해 미국은 60㎏ 포대 기준 814만 1천 817포대를 사들였습니다. 이는 미국 내 전체 커피 유통량의 33%에 달한다고 현지 당국은 추산합니다.독일(759만6천232포대), 벨기에(437만9천608포대), 이탈리아(391만7천585포대)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차를 즐기는 중국의 경우엔 작년에 브라질산 커피를 93만9천87포대 수입해, 14위 수준을 보였습니다. 일본(221만6천800포대·5위)이나 한국(105만6천518포대·12위)보다도 적은 수입량입니다.때문에 중국이 갑자기 200여곳에 가까운 브라질 커피 유통업체에 대해 대거 수출 허가를 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갑니다. 미국과 브라질 간 무역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중국은 브라질 참깨 유통기업 30곳의 대중국 수출도 추가로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브라질 중국대사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브라질 국빈 천안아이파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