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대전시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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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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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대전시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정예준 기자박종선 대전시의원(무소속, 유성구 1)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동시에 그는 자신이 몸담았던 국민의힘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지난 5월 7일 전격 탈당한 사실을 밝혔다.박 의원은 "국민의힘은 탄핵과 관련해 책임 있는 입장을 끝내 회피했고, 민심과 동떨어진 정당 운영으로 공당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저버렸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며 당의 공식 입장과 다른 소신 발언들을 이어왔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엔 당 차원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그러나 "저의 의견은 허공에 메아리가 됐고, 일부 당 지도부에선 문자로 제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며 탈당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민심을 반영하지 않으면 선거는 필패"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도 분명히 했다.박 의원은 "국민의힘에 있을 땐 이재명 후보의 부정적 측면만 보였다. 직접 비판의 선봉에 섰던 적도 있다"면서도 "이후 정책을 면밀히 살펴보니, 실사구시 경제정책과 민생경제 회복 방안에 있어선 이재명 후보가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서 박 의원은 민주당 일부 인사들과는 오랜 교감을 이어온 관계였음을 밝히기도 했다.그는 "중앙당에 다녀와보니, 그동안 제가 국민의힘 안에서 했던 발언과 탄핵 관련 글까지 전부 스크랩해 놓고 있더라"며, "쓴 소리, 바른 소리를 했던 제 정치 여정을 민주당은 존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산하 민생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그는 "국가 실물경제 회복과 민생 정상화를 위한 유일한 대안은 이재명 후보"라며 "이 후보를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이 나라의 번영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박종선 대전시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정예준 기자박종선 대전시의원(무소속, 유성구 1)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동시에 그는 자신이 몸담았던 국민의힘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지난 5월 7일 전격 탈당한 사실을 밝혔다.박 의원은 "국민의힘은 탄핵과 관련해 책임 있는 입장을 끝내 회피했고, 민심과 동떨어진 정당 운영으로 공당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저버렸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며 당의 공식 입장과 다른 소신 발언들을 이어왔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엔 당 차원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그러나 "저의 의견은 허공에 메아리가 됐고, 일부 당 지도부에선 문자로 제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며 탈당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민심을 반영하지 않으면 선거는 필패"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도 분명히 했다.박 의원은 "국민의힘에 있을 땐 이재명 후보의 부정적 측면만 보였다. 직접 비판의 선봉에 섰던 적도 있다"면서도 "이후 정책을 면밀히 살펴보니, 실사구시 경제정책과 민생경제 회복 방안에 있어선 이재명 후보가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서 박 의원은 민주당 일부 인사들과는 오랜 교감을 이어온 관계였음을 밝히기도 했다.그는 "중앙당에 다녀와보니, 그동안 제가 국민의힘 안에서 했던 발언과 탄핵 관련 글까지 전부 스크랩해 놓고 있더라"며, "쓴 소리, 바른 소리를 했던 제 정치 여정을 민주당은 존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산하 민생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그는 "국가 실물경제 회복과 민생 정상화를 위한 유일한 대안은 이재명 후보"라며 "이 후보를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이 나라의 번영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