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신시아 풀(Cynthia Po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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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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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신시아 풀(Cynthia Poole)의 작품 세계먹지 못할 유혹: 음식의 기호학영국의 하이퍼리얼리즘 작가신시아 풀(Cynthia Poole)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음식들을 놀랍도록 세밀한 묘사로 재현함으로써, 평범함 속에 숨은 비범함을 드러낸다. 그녀의 화려하고 생생한 음식 그림은 단순한 정물화를 넘어 시각적 향연과 미각적 상상을 자극하는 예술적 실험이다. Poole의 화면 속에 등장하는 사탕, 케이크, 과일들은 현실의 경계를 초월하며 마치 손을 뻗으면 잡힐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특히 포일에 싸인 초콜릿, 투명한 셀로판에 감싸인 사탕, 크림이 흐르는 케이크 조각은 그녀의 대표적인 소재로, 이질적 재료 간의 반사광과 질감 표현에서 극 사실주의의 정수가 드러난다. 신시아 풀(Cynthia Poole)는 사진을 참고하되 이를 단순히 복제하는 것이 아닌, 화면 구성과 채색을 통해 더욱 강화된 감각의 리얼리티를 구축한다.그녀의 작업은 영국을 중심으로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예술성과 상업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음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정물화에 현대적 생기를 불어넣으며, 전통적 회화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하이퍼리얼리즘의 실험적 가능성을 증명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횡단보도에서 뭐 하는 거야?”서울 광화문 한복판의 횡단보도. 흰 가면을 쓴 수십명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곧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자, 이들은 바닥에 엎드린 채 네발로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갑작스레 진귀한 장면이 펼쳐지자,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점심시간을 맞아 거리로 나온 직장인들도 일제히 주목했다.이들이 몸으로 표현한 것은 다름 아닌 ‘동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직접 동물이 처한 위기를 표현하고,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의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이다.녹색연합은 지난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자연의 권리 퍼포먼스 ‘공생2’를 진행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많은 보호지역과 동식물들이 법인격을 부여받고, 인간과 같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법인격은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동물에 법인격이 부여되면, 동물의 서식지 파괴를 초래하는 특정 개발 사업 등 일부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실제 미국,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에서는 동물에 법인격을 부여해,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공생2는 참여자들이 일반 시민처럼 거리를 걷고, 일상을 보내다가 연출가의 신호에 맞춰 갑자기 동물로 변하며 진행됐다. 이들은 설악산 산양, 금강 흰수마자, 낙동강 고니, 새만금 저어새, 제주도 연산호 등 다섯 가지 동물을 대신해, 그들의 권리를 표현했다.해당 동물들은 모두 정부로부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