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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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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6-0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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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대사관 대선 재외투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 = 일본 교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일관계 개선 기조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양호한 한일관계가 양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 정세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 =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선된 한일관계 흐름을 유지하면서 정치, 경제, 문화 협력을 이어가면 좋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조치를 내놓는 등 정세가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보조를 맞출 필요성이 커졌다.양국은 인구가 줄어들고 성장 동력을 서서히 잃으면서 경제적으로 발전을 지속하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과 일본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경제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양국 모두 풍요로워지는 것이 중요하다.역사는 잊어서는 안 되지만, 역사 문제가 한일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되면 협력 관계가 멈출 수도 있다. 새 정부가 정치는 정치, 경제는 경제 등으로 나눠서 대응해 주면 좋겠다. 한국과 일본에는 상대국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교류가 더 활발해지도록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민단은 일본에 있는 한국인을 지켜야 하는 단체다. 일본 내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발언)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 문제에 함께 대응하기를 희망한다.▲ 주일한국기업연합회 손성주(LG전자 일본법인장) 회장 =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늘었지만, 일본어를 능숙하게 하고 일본을 잘 아는 고급 인력이 줄어들었다고 느낀다.일본에 나와 있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일본에 주재원으로 보낼 만한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일본인 중에는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는 것 같다.민간 기업도 일본을 잘 아는 인재를 육성해야 하지만, 새 정부가 일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 김현태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회장 = 양호한 왼쪽부터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연합뉴스 경제계가 ‘트럼프 관세’와 글로벌 변동성 확대 등으로 위기를 맞은 한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고대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경제5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차기 정부에 바라는 ‘4대 분야·100대 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AI 역량 강화와 항공우주산업 육성경제5단체는 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미래 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이라는 제언집을 통해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정책적 염원을 전달했다. 대선을 앞두고 경제5단체의 정책 제언집 전달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차기 정부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AI(인공지능) 역량 강화, 항공우주산업 육성, 미국 통상 조치 대응 등을 핵심 과제로 꼽고 있다. 경제계는 제언문을 통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팬데믹 등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한국경제는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으며 성장해 왔지만 저성장·고령화 고착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AI 기술혁명과 같은 격랑에 점점 생기를 잃고 있다”며 “과거의 성장 공식은 통하지 않고 새로운 전략이 절실한 만큼 다가오는 이번 대선은 한국경제라는 나무를 다시 키울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 촉진 동력, 새로운 사업 이식, 경제영토 확대, 기본 토양 조성 및 활력 제고 등 4대 분야로 나눠 분야별 현실진단 및 분석, 정책 제안을 269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담았다. 먼저 성장 촉진 과제로 ‘국가 AI 역량 강화’를 꼽고, 이를 위한 ‘AI 3+3 이니셔티브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에너지·데이터·인재’ 등 3대 투입 요소와 ‘인프라·모델·AI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