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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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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8-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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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퀵플렉스 경남 진주시가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강의 프로그램 변경을 요청해 여성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강의 포스터. 진주여성민우회 제공 진주여성민우회(이하 민우회)는 "진주시가 지난 26일 민우회에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프로그램 변경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해 왔다”며 “변경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보조금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등 민원을 이유로 강의를 막겠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8일 양성평등 회의를 갖고 성평등 강의와 관련해 민우회에 지원한 보조금 400만 원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민우회는 '프로그램 변경은 있을 수 없고 예정대로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강의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지역 여성단체도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민우회 박현숙 운영위원은 “이번 강의는 지역사회에서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과 혐오 문제를 함께 살펴보며 토론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며 “애초 계획대로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진주시가 유독 악성 민원에만 해결 의지를 보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작 찬성 의견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주시가 특정 여론에만 편향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성평등 교육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남여성단체 관계자는 “양성평등 사업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을 악성 민원을 이유로 뒤집는 것은 과도한 행정권 행사"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사업을 취소할 수는 없다. 반드시 관련 조례나 적법한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취지와 해당 사업추진에 따른 기대효과가 부합하지 않아 보조금을 취소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우회는 오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 사회과학관에서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청소년 캠프 참가자들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유럽 전역의 한글학교 청소년들이 파리에 모여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유럽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장석)는 지난 22~24일 프랑스 파리 FIAP 국제세미나센터에서 제6회 청소년 캠프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재외동포청과 주독일·주영국·주프랑스 한국교육원, 품(p-um.net)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교사,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가했다.'둥글게 둥글게 - 놀며 배우는 한글과 한국문화'를 주제로 열린 올해 캠프는 한글 수업과 역사·문화 체험, 전통놀이, 협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긍심을 키우고 교류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개회식에서 이장석 회장은 "이번 캠프가 단순한 학습의 자리를 넘어 서로 마음을 나누며 뿌리와 정체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진 주프랑스 한국교육원장도 환영사에서 "여기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거주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회사 하는 이장석 유럽한글학교협의회장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제공] 둘째 날에는 수준별 한글 수업이 진행됐다. 초급반은 기본 자음·모음을 익히고, 중급반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활용해 감정 표현을 배웠으며, 고급반은 속담 학습을 통해 어휘력을 확장했다. 이어 세종대왕 디폼블럭과 독도 주제 포스터 제작, 독립운동 관련 영화 감상과 발표 등 역사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다식 만들기와 다도 체험, 제기차기·투호 등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마지막 날에는 '울려라! 대한민국 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캠프 동안 배운 한국어, 역사·문화 지식을 겨루며 성취감을 나눴다. 학생들은 소감 나누기 시간에 "친구를 사귄 캠프, 다시 오고 싶은 캠프였다"고 입을 모았다.이장석 회장은 "이번 캠프가 차세대 청소년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통해 자긍심을 키우고, 유럽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phyeonsoo@yna.co.kr▶제보는 카톡 okj 쿠팡 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