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오상록 하이퍼리즘 CEO 참석 포착투자 상위 25인 들어 백악관 투어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미국 뉴욕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지위를 이용한 부 축적'이라는 논란에도 자신의 밈 코인(유행에 따라 가격이 급등락하는 가상화폐)에 거액을 투자한 이들과의 만찬을 강행했다. 만찬에 참석한 상위 투자자 200여 명 중 상당수가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였는데, 이 가운데는 한국인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백악관과 차로 4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트럼프 밈 코인 보유량 기준 상위 200여 명과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중 상위 25명은 만찬 전 트럼프와 따로 환영 행사를 갖고 백악관 특별 투어도 했다고 한다.이날 만찬은 지난달 트럼프 밈 코인 측이 "내달 12일까지의 평균 코인 보유량을 기준으로 상위 220명을 내달 22일 트럼프와의 만찬에 초청하겠다"고 공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글이 올라온 뒤 트럼프와의 만찬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공지 당일에만 코인 가격이 60% 급등했다. 트럼프 밈 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트럼프그룹 산하 법인과 관계사가 전체 공급량의 80%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 가격이 오르면 트럼프 일가의 자산도 불어나는 구조여서 "공적 지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축적"이라는 비판이 지속됐다.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밈 코인' 상위 투자자들 간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오상록 하이퍼리즘 최고경영자. 링크드인 캡처하지만 만찬은 예정대로 열렸다. 가상화폐 업체 트론의 창업자인 중국 출신 저스틴 선, 대만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업체 크로노스 리서치의 빈센트 리우 최고투자책임자 등이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가상자산 투자 신탁 회사 하이퍼리즘의 오상록 최고경영자(CEO)의 모습도 포착됐다. 오 CEO는 상위 25인에도 이름을 올려 백악관 투어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그는 2015년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2018년 하이퍼리즘을 창업했다. 오 CEO는 "'가상화폐를 다시 위대하게'('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대통령 대선 구호를 변형한 것)라고 적힌 빨간 모자를 (만찬) 행사에서 나눠줄 생각"이라며 "이 행사 참석을 위해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NYT에 말했다. 이 신문은 그와 함께 하이퍼리즘 임원인 라수경씨도 22일 만찬 오상록 하이퍼리즘 CEO 참석 포착투자 상위 25인 들어 백악관 투어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미국 뉴욕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지위를 이용한 부 축적'이라는 논란에도 자신의 밈 코인(유행에 따라 가격이 급등락하는 가상화폐)에 거액을 투자한 이들과의 만찬을 강행했다. 만찬에 참석한 상위 투자자 200여 명 중 상당수가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였는데, 이 가운데는 한국인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백악관과 차로 4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트럼프 밈 코인 보유량 기준 상위 200여 명과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중 상위 25명은 만찬 전 트럼프와 따로 환영 행사를 갖고 백악관 특별 투어도 했다고 한다.이날 만찬은 지난달 트럼프 밈 코인 측이 "내달 12일까지의 평균 코인 보유량을 기준으로 상위 220명을 내달 22일 트럼프와의 만찬에 초청하겠다"고 공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글이 올라온 뒤 트럼프와의 만찬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공지 당일에만 코인 가격이 60% 급등했다. 트럼프 밈 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트럼프그룹 산하 법인과 관계사가 전체 공급량의 80%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 가격이 오르면 트럼프 일가의 자산도 불어나는 구조여서 "공적 지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축적"이라는 비판이 지속됐다.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밈 코인' 상위 투자자들 간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오상록 하이퍼리즘 최고경영자. 링크드인 캡처하지만 만찬은 예정대로 열렸다. 가상화폐 업체 트론의 창업자인 중국 출신 저스틴 선, 대만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업체 크로노스 리서치의 빈센트 리우 최고투자책임자 등이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가상자산 투자 신탁 회사 하이퍼리즘의 오상록 최고경영자(CEO)의 모습도 포착됐다. 오 CEO는 상위 25인에도 이름을 올려 백악관 투어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그는 2015년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2018년 하이퍼리즘을 창업했다. 오 CEO는 "'가상화폐를 다시 위대하게 중고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