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뜨거웠던 대구와 경북의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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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7-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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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뜨거웠던 대구와 경북의 여름이 드디어 조금씩 숨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대구와 경북의 폭염이 조금 누그러지겠는데요. 대구와 경북에는 2025년 첫 폭염이 시작된 이후 벌써 13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오던 덥고 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연일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밤낮으로 숨 막히는 열기가 이어졌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는데요. 수요일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더위의 중심이 서쪽 지역으로 옮겨갑니다. 덥고 습한 남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며 폭염의 양상도 달라지겠는데요. 이번 동풍은 해풍이 유입되는 동쪽 지역의 더위는 식히는 반면, *지형 효과에 의해 태백산맥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열기가 매우 강해지겠습니다. *지형 효과 : 바람이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조금 더 뜨거워지는 현상 동풍의 영향으로 수요일 아침 우리 지역은 열흘 만에 열대야가 쉬어갔고요. 경북 동해안의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더불어 대구와 경북에 이어지던 폭염경보도 폭염주의보로 완화되었는데요. 39도까지 치솟았던 기온도 32~33도 안팎으로 내려갔습니다. <대구·경북 폭염특보 현황(25.07.09. 기준)>▶ 폭염경보: 대구(군위), 경상북도(상주, 예천, 안동, 영주, 의성)▶ 폭염주의보: 대구(군위 제외),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문경, 청송, 봉화 평지)하지만 완전히 마음을 놓기에는 아직 이른데요. 당분간 맑은 날이 이어지며 기온은 계속해서 평년 수준을 웃돌 전망입니다. 최고 체감온도도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요. 특히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예상돼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은 최대한 피해주시고요. 틈틈이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시로 수분 섭취도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열사병과 온열질환 위험성이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관리에 유의▶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실연일 뜨거웠던 대구와 경북의 여름이 드디어 조금씩 숨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대구와 경북의 폭염이 조금 누그러지겠는데요. 대구와 경북에는 2025년 첫 폭염이 시작된 이후 벌써 13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오던 덥고 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연일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밤낮으로 숨 막히는 열기가 이어졌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는데요. 수요일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더위의 중심이 서쪽 지역으로 옮겨갑니다. 덥고 습한 남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며 폭염의 양상도 달라지겠는데요. 이번 동풍은 해풍이 유입되는 동쪽 지역의 더위는 식히는 반면, *지형 효과에 의해 태백산맥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열기가 매우 강해지겠습니다. *지형 효과 : 바람이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조금 더 뜨거워지는 현상 동풍의 영향으로 수요일 아침 우리 지역은 열흘 만에 열대야가 쉬어갔고요. 경북 동해안의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더불어 대구와 경북에 이어지던 폭염경보도 폭염주의보로 완화되었는데요. 39도까지 치솟았던 기온도 32~33도 안팎으로 내려갔습니다. <대구·경북 폭염특보 현황(25.07.09. 기준)>▶ 폭염경보: 대구(군위), 경상북도(상주, 예천, 안동, 영주, 의성)▶ 폭염주의보: 대구(군위 제외),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문경, 청송, 봉화 평지)하지만 완전히 마음을 놓기에는 아직 이른데요. 당분간 맑은 날이 이어지며 기온은 계속해서 평년 수준을 웃돌 전망입니다. 최고 체감온도도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요. 특히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예상돼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은 최대한 피해주시고요. 틈틈이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시로 수분 섭취도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열사병과 온열질환 위험성이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관리에 유의▶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가축(특히 가금류)이 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니 송풍장치를 가동하고,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