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송태헌 본부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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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6-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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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송태헌 본부장 "실패 경험을 본인 성향점검의 기회로...변동성에 괴로워하는 투자자는 '안정적이지만 꾸준한' 배당주 투자 적합배당주 투자 Tip은 '평가액(가격*보유주수)' 꾸준히 늘리기절세전략도 중요..."잃지 않는 전략부터 다시 시작하기" 유튜브 <영앤리치 상담소> EP.9에 등장하는 일반인 투자자 A씨의 포트폴리오 [파이낸셜뉴스] #. 성인이 된 이후부터 착실히 돈을 모아온 29세 A씨. A씨는 대학교 시절 친구들을 따라 미국 친환경주를 시험 삼아 사본다. 이후 문득 생각나 증권계좌를 확인해보니 해당 주식은 400% 이상 올라 있었고, 그렇게 A씨는 우연히 시작한 첫 투자에서 '익절의 단맛'을 본다. 이에 A씨는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고 총 자산 3100만원 중 1100만원을 시드로 주식투자를 시작한다. 일명 '초단타'로 불리는 스캘핑 기법을 소개하는 서적을 읽고, 저자를 롤모델로 삼아 매일 저녁 퇴근 후 미 급등주에 투자한다. 하지만 매수한 주식이 처음에 설정했던 손절선보다 더 떨어져도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오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쉽사리 매도를 진행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된다. 매일같이 '잃은 돈'을 곱씹게 되는 것이 힘들어 A씨는 결국 원금 1100만원에서 최종적으로 600만원만 남긴 채 투자를 중단하기로 마음먹는다. 최종 수익률은 -45%. 이제 A씨는 낮은 수익률이라도 좋으니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투자=빠르게 돈 버는 방법'이라는 오해 이렇듯 첫 투자에서 고수익을 경험하거나 극적인 투자성공 사례를 보고 투자를 시작할 경우 '단기간 고수익'을 노리는 위험한 투자 방식에 이끌릴 확률이 높다. 특히 최근 증권사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급등주' 등 변동성이 큰 종목에 대한 정보가 쉴새없이 오가면서 2030을 중심으로 시세 추종 및 감정적 매매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송태헌 본부장은 가장 우선적으로 '수익 및 손절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따를 것'을 강조한다. 그는 "단타매매를 하더라도 매수와 매도의 원칙을 확실하게 가지고 해야 한다"며 "사람은 원래 내가 가진 주식은 '결국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설계돼있다. 이런 본능을 신한자산운용 송태헌 본부장 "실패 경험을 본인 성향점검의 기회로...변동성에 괴로워하는 투자자는 '안정적이지만 꾸준한' 배당주 투자 적합배당주 투자 Tip은 '평가액(가격*보유주수)' 꾸준히 늘리기절세전략도 중요..."잃지 않는 전략부터 다시 시작하기" 유튜브 <영앤리치 상담소> EP.9에 등장하는 일반인 투자자 A씨의 포트폴리오 [파이낸셜뉴스] #. 성인이 된 이후부터 착실히 돈을 모아온 29세 A씨. A씨는 대학교 시절 친구들을 따라 미국 친환경주를 시험 삼아 사본다. 이후 문득 생각나 증권계좌를 확인해보니 해당 주식은 400% 이상 올라 있었고, 그렇게 A씨는 우연히 시작한 첫 투자에서 '익절의 단맛'을 본다. 이에 A씨는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고 총 자산 3100만원 중 1100만원을 시드로 주식투자를 시작한다. 일명 '초단타'로 불리는 스캘핑 기법을 소개하는 서적을 읽고, 저자를 롤모델로 삼아 매일 저녁 퇴근 후 미 급등주에 투자한다. 하지만 매수한 주식이 처음에 설정했던 손절선보다 더 떨어져도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오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쉽사리 매도를 진행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된다. 매일같이 '잃은 돈'을 곱씹게 되는 것이 힘들어 A씨는 결국 원금 1100만원에서 최종적으로 600만원만 남긴 채 투자를 중단하기로 마음먹는다. 최종 수익률은 -45%. 이제 A씨는 낮은 수익률이라도 좋으니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투자=빠르게 돈 버는 방법'이라는 오해 이렇듯 첫 투자에서 고수익을 경험하거나 극적인 투자성공 사례를 보고 투자를 시작할 경우 '단기간 고수익'을 노리는 위험한 투자 방식에 이끌릴 확률이 높다. 특히 최근 증권사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급등주' 등 변동성이 큰 종목에 대한 정보가 쉴새없이 오가면서 2030을 중심으로 시세 추종 및 감정적 매매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송태헌 본부장은 가장 우선적으로 '수익 및 손절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따를 것'을 강조한다. 그는 "단타매매를 하더라도 매수와 매도의 원칙을 확실하게 가지고 해야 한다"며 "사람은 원래 내가 가진 주식은 '결국 오를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