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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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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5-2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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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권영국 민주노동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왼쪽부터)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21대 대선 2차 후보 토론 시작에 앞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1대 대선 후보들이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펼쳐질 마지막 TV토론에서 사활을 걸고 있다. 전국민 앞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가 '정치'인 만큼 어떤 이슈를 꺼내드느냐에 따라 주도권이 쉽게 뒤바뀔 수 있어서다.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등 네 명의 후보는 오는 27일 저녁에 이번 대선 마지막 TV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3차 토론은 정치 분야를 주제로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네 후보는 먼저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이란 주제로 시간총량제 토론을 진행하고, 이후 △정치 개혁 △개헌 △외교 △안보 등에 대한 정책 공약 검증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네 후보의 이번 토론회에서의 목적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국민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것으로 서로 같다. 특히 최근 중도 지지층이 흔들린다는 분석이 다수 나오고 있는 만큼, 네 후보도 이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주제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차이점은 정치적 입장이 다른 국민들을 겨냥할 것이란 점이다. 다수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계엄'과 '탄핵'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방식으로 토론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를 '내란 단일화'로 표현하고 있는 만큼 '내란 프레임'을 중심으로 한 공세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후보는 지난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개혁신당은 국민의힘 아류이고, 국민의힘은 내란 행위에 선을 긋지 않고 오히려 계엄 해제와 탄핵에 반대하고, 내란수괴 복귀에 최선을 다했다"며"이재명 이 친구가 입만 열면 거짓말"[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26일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대학 다닐 때 제가 교육을 잘못시켜 이재명 이 친구가 입만 열면 거짓말한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재명 후보도 같은 날 같은 지역 유세에서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다 “잘 아는 우리 대학 선배한테 전화했더니 전화를 안 받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오후 권성동 위원장은 경기 용인 포은아트갤러리 광장 김문수 후보 유세에서 “제가 중앙대학교 나왔는데 이재명이가 중앙대학교 나왔다. 제가 2년 선배다. 대학 다닐 때 제가 교육을 잘못 시켜 가지고 이재명 이 친구가 입만 열면 거짓말하고 입만 열면 말 바꾼다”고 직격했다.권성동 위원장은 “지금은 대통령 되려고 입에 침 바른 소리 많이 한다. 이거 안 하겠다, 저거 안 하겠다 하면서 거짓말하는데, 나중에 보면 이재명이가 다 할 것”이라며 “이재명이가 대통령 되면 절대 안 된다. 그렇게 하려면 김문수를 대통령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이재명 후보도 이날 오후 경기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 정문 앞 유세에서 “제가 잘 아는 우리 대학 선배한테 전화했더니 전화를 안 받는다. 아니 낮에야 우리가 의견 틀려 다툴 수 있지만 뭐 감정 갖고 싸웁니까? 우리가 개인 이익 때문에 싸우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권성동 위원장으로 추측되는 전화 사례를 언급했다.이재명 후보는 “왜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하고 혐오하나? 대화를 해야 될 정치인들이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나는 이렇게 생각해 너는 그렇게 생각하면 차이는 뭐니까 이렇게 좁혀보자 이렇게 말해야 한다”고 대화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해야 한다. 대전제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내가 100% 다 가지겠다, 이러면 안 되는 거다. 49%는 나눠주고 51%를 가지고 주도권을 행사하면 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영상엔 권성동 위원장과 이재명 후보가 서로에 관한 언급이 담긴 부분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