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만 전공의 복귀 첫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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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9-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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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어린이치과
■1년 6개월 만 전공의 복귀 첫날하반기 모집으로 복귀 전공의 첫 근무첫날이라 수술·외래진료 등 급증 없어"분위기 어수선··· 융화하기 쉽지 않아""실험쥐처럼 방치돼" 분통 터진 환자도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상당수 복귀한 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마련된 전공의 전용공간으로 의료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서울경제] “의사들 다 돌아왔나요? 그럼 좀 덜 기다려도 되겠네요.”의정 갈등 이후 1년 반 만에 전공의들이 병원에 돌아온 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외래 병동. 오전 9시 반 무렵부터 15명 내외의 환자들이 접수대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내원 환자들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 여러 명이 각자 진료나 수술 등을 위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환자들은 대부분 전공의가 병원에 복귀했다는 소식을 잘 모르고 있었지만 복귀 소식을 알려주자 “앞으로 진료 받기 더 편해지겠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필수의료 과목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이날 외래 진료를 수행한 교수 7명 모두 20분 이상 상담 지연을 빚고 있었다. 이번 전공의 모집에서 서울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충원율은 평균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환자는 “어린이병원 외래는 사실 원래 대기도 길고 인력난이 심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며 이 분야 전공의들도 많이 돌아오는 게 맞느냐고 되물었다.의정갈등으로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상당수 복귀한 1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이 내원객들로 붐비고 있다. 박지수 기자지난해 2월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 대부분이 복귀해 이날부터 각 병원에 투입됐다. 수도권 병원들은 정원의 70~80%, 지방의 경우 50~60%가량을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환자들은 전공의 복귀를 일제히 환영했다. 당장 진료·수술 일정이 확 앞당겨지지는 않는다 해도 예약 등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뇌종양 환자인 60대 남성 박 모 씨는 “석 달 전에 병원을 찾았을 땐 수술까지 두 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전공의들이 복귀했다고 하니 (수술 일정이)좀 앞당겨지지 않겠나”라며 “오늘로 여섯 번째 방문인데 평소보다 의사들도 많이 다니는 것 같다”■1년 6개월 만 전공의 복귀 첫날하반기 모집으로 복귀 전공의 첫 근무첫날이라 수술·외래진료 등 급증 없어"분위기 어수선··· 융화하기 쉽지 않아""실험쥐처럼 방치돼" 분통 터진 환자도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상당수 복귀한 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마련된 전공의 전용공간으로 의료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서울경제] “의사들 다 돌아왔나요? 그럼 좀 덜 기다려도 되겠네요.”의정 갈등 이후 1년 반 만에 전공의들이 병원에 돌아온 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외래 병동. 오전 9시 반 무렵부터 15명 내외의 환자들이 접수대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내원 환자들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 여러 명이 각자 진료나 수술 등을 위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환자들은 대부분 전공의가 병원에 복귀했다는 소식을 잘 모르고 있었지만 복귀 소식을 알려주자 “앞으로 진료 받기 더 편해지겠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필수의료 과목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이날 외래 진료를 수행한 교수 7명 모두 20분 이상 상담 지연을 빚고 있었다. 이번 전공의 모집에서 서울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충원율은 평균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환자는 “어린이병원 외래는 사실 원래 대기도 길고 인력난이 심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며 이 분야 전공의들도 많이 돌아오는 게 맞느냐고 되물었다.의정갈등으로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상당수 복귀한 1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이 내원객들로 붐비고 있다. 박지수 기자지난해 2월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 대부분이 복귀해 이날부터 각 병원에 투입됐다. 수도권 병원들은 정원의 70~80%, 지방의 경우 50~60%가량을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환자들은 전공의 복귀를 일제히 환영했다. 당장 진료·수술 일정이 확 앞당겨지지는 않는다 해도 예약 등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뇌종양 환자인 60대 남성 박 모 씨는 “석 달 전에 병원을 찾았을 땐 수술까지 두 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전공의들이 복귀했다고 하니 (수술 일정이)좀 앞당겨지지 않겠나”라며 “오늘로 여섯 번째 방문인데
김포 어린이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