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잡식공룡 SNS 캡처지역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혐오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는 유튜버 잡식공룡(왕현수)을 기용한 광고주들이 사태 수습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 측은 7일 SNS 입장문에서 "해당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라라스윗은 어떠한 형태의 비하나 차별을 지지하지 않고 이번 논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알렸다.앞서 잡식공룡은 최근 SNS에 21대 대선 당시 전남 투표율을 올리면서 "전라도에서 80~90프로 나오면 나라 진짜 나눠야지. 같이 살 필요가 없어. 여행이나 비자 받고 가면 될 듯. 나라 좀 나누자"라고 쓴 한 누리꾼의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첨언하는 등 다수 혐오 발언을 공유하고 코멘트를 달아 논란을 낳았다.해당 게시물이 빠르게 번지면서 비판이 쏟아지자 잡식공룡은 6일 SNS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최근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같은 날 5·18기념재단에 5백만원을 후원한 화면을 올리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비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라라스윗 측은 이날 "해당 유튜버의 과거 발언과 논란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협찬을 진행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협업 대상 선정 시 더욱 면밀하게 검토하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전했다.방주현 토끼다이닝 대표 역시 잡식공룡이 올린 사과문에 댓글을 달고 "직원들도 많고 순이익으로 남을 만큼 매출이 뛰어나지도 않다 보니 노출이 많이 되는 유튜버들에게 광고를 맡기는 게 좋겠다 싶어 잡식공룡에게 연락을 해 광고를 진행했다"며 "비싼 광고비를 내서 진행을 했는데 이런 경솔한 발언으로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어 너무 분하고 억울하다"고 성토했다.이어 "당장 게재요청 중지·광고비 전액 환불 요청을 했지만 읽지도 않고 답장도 안하고 있다"며 "매장이 잘 됐으면 좋겠어서 귀한 돈으로 광고를 맡겼는데 왜 저희가 피해를 봐야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유튜버 잡식공룡 SNS 캡처지역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혐오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는 유튜버 잡식공룡(왕현수)을 기용한 광고주들이 사태 수습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 측은 7일 SNS 입장문에서 "해당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라라스윗은 어떠한 형태의 비하나 차별을 지지하지 않고 이번 논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알렸다.앞서 잡식공룡은 최근 SNS에 21대 대선 당시 전남 투표율을 올리면서 "전라도에서 80~90프로 나오면 나라 진짜 나눠야지. 같이 살 필요가 없어. 여행이나 비자 받고 가면 될 듯. 나라 좀 나누자"라고 쓴 한 누리꾼의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첨언하는 등 다수 혐오 발언을 공유하고 코멘트를 달아 논란을 낳았다.해당 게시물이 빠르게 번지면서 비판이 쏟아지자 잡식공룡은 6일 SNS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최근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같은 날 5·18기념재단에 5백만원을 후원한 화면을 올리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비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라라스윗 측은 이날 "해당 유튜버의 과거 발언과 논란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협찬을 진행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협업 대상 선정 시 더욱 면밀하게 검토하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전했다.방주현 토끼다이닝 대표 역시 잡식공룡이 올린 사과문에 댓글을 달고 "직원들도 많고 순이익으로 남을 만큼 매출이 뛰어나지도 않다 보니 노출이 많이 되는 유튜버들에게 광고를 맡기는 게 좋겠다 싶어 잡식공룡에게 연락을 해 광고를 진행했다"며 "비싼 광고비를 내서 진행을 했는데 이런 경솔한 발언으로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어 너무 분하고 억울하다"고 성토했다.이어 "당장 게재요청 중지·광고비 전액 환불 요청을 했지만 읽지도 않고 답장도 안하고 있다"며 "매장이 잘 됐으면 좋겠어서 귀한 돈으로 광고를 맡겼는데 왜 저희가 피해를 봐야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