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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4일 오전 제주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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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6-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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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4일 오전 제주특 [제주=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삼다수 스마트팩토리(공장)에 들어서자 총 7만9000㎡(약 2만4000평) 규모의 면적에 총 4개의 생산라인이 위용을 뽐냈다. 제주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이 곳은 연간 100만톤 규모의 생수를 생산할 수 있다. 제주 삼다수는 연내 혼합설비(재생페트칩+일반페트칩)를 구축해 내년부터 재생원료 10% 페트병으로 제조한 먹는샘물을 양산할 예정이다. 5일 제주 삼다수 먹는샘물 생산라인에서 김준영 상품개발팀 대리가 재생페트칩이 사출성형기에 투입돼 프리폼이 생산되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주개발공사) 삼다수 스마트팩토리는 제주개발공사의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라는 친환경 경영전략 아래 운영되고 있었다. 그린 홀 프로세스란 지속가능한 전과정을 의미한다. 생산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판매·회수 과정에서는 삼다수 고객 및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친환경 순환경제 실천, 재활용 분야에서는 재생원료(R-PET) 적용 제품 생산 및 폐페트(PET) 활용 업사이클이 핵심 내용이다. 이날 삼다수 스마트팩토리를 찾았을 때 재생원료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 및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재생페트칩이 사출성형기에 투입돼 프리폼(페트병 원재료)이 생산되고, 프리폼은 이후 페트 공병으로 제조돼 물을 충진하면 최종 제품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특히 공사는 플라스틱 절감, 친환경 소재 대체 등 친환경 패키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출시된 삼다수는 매출액 기준 27년간 연평균 성장률 14.4%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350억원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만큼 생수 업계에서 플라스틱 절감, 친환경 소재 대체, 용기 경량화 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다수 스마트팩토리에서 만난 문수형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은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플라스틱 발생량을 50% 감축하고, 무라벨 제품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플라스틱 대체 용기를 개발해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내대통령실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3기)를 포함해 위광하 판사(29기), 이승엽 변호사(27기) 등 세 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좁혀 인사 검증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이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교사 사건 변호를 맡아 온 인물이다. 연합뉴스 8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공석인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오 부장판사, 위 판사, 이 변호사 등 세 명에 대한 인사 검증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인사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두 명을 후보자로 결정하면, 이 대통령은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세 후보 중 대통령 몫으로 지명해야 할 두 명이 내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오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친 정통 법관으로 대법관 후보자로도 거론됐었다. 위 판사는 서울중앙지법, 광주고등법원을 거쳐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 업무를 맡고 있다. 이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포함해 위증교사 사건,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에 변호를 맡아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이 변호사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 "이 대통령 사건을 맡은 분은 공직에 나가면 안 된다는 건지, 어떤 점이 이해 충돌이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여러 의견을 듣고 있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5일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4월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문형배·이미선 전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 판사 등 두 명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대통령실은 한 전 총리가 권한 없이 했던 지명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제주=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4일 오전 제주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