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여성에 대한 차별을 굉장히 싫어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번 영화를 통해 남성만이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영역도 여성들이 멋지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했고, 잠깐 저주가 풀린 장면에서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고, 또 지키려고 할 때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철학관(유대를 통한 회복)이 숨겨져있었기 때문입니다.이후, 비행정을 착륙시키고 주먹다짐을 하기 시작하죠, 먼저 쓰러지는 쪽이 패배하는 처절한 주먹다짐 끝에 결국 포르코가 승리하며 피오를 지켜낼 수 있게 됩니다.결말은 결투가 진행됩니다. 서로가 우의를 점하는 순간이 여러 차례 바뀌는데요, 주인공은 이상하게 우의를 점하는 순간에 총으로 공격하지 않습니다.포르코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면서도 싸움의 방식과 신념에 있어선 철저하게 규율을 지키며 품위 있게 살아가려는 인물이었죠.이런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영화 자체 분위기가 굉장히 밝고 유쾌했던 이유로는 그동안의 작품에서와 동일하게 지브리+미야자키 하야오 스타일의 편안한 작화 연출력 거기에 더해진 히사이시 조의 클래식 OST가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하늘의 대부.등급그런 이유로 제가 내린 평점은 9.00점입니다.드라마미야자키 하야오의 개인적 취향이 가장 짙게 나타나 있는 작품입니다.감독이 "나의 분신과도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감독이 일괄되게 추구해온 주제를 모두 담고 있으면서도 생각이 투영되어 있는 인물이었는데요.4.<붉은 돼지> 감상평좋은 녀석은 모두 죽지.러닝 타임그동안의 수모를 모두 되돌려주겠다며 타고 온 비행정을 파괴하겠다고 난리 치는 연합! 그때 피오가 나서서 이런 행위는 체면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며 행동을 잠재우게 되고, 정식으로 대결을 신청할 것을 제안한다.그때, 지나에게 차이고 돌아온 커티스가 재결투를 받아들이게 되고, 이번에는 피오에게 반하게 되면서승리 조건을 그녀와 결혼하는 것을 내건다.예고편 정보시간이 지나, 수리가 거의 끝난 시점 시험비행만을 남겨두고 있던 상황 속, 포르코는 비밀경찰들이 자신과 피오를 쫓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시험 비행 없이 서둘러 비행을 하려 한다.미야자키 하야오승리하면 피오에게 빚진 수리 값을 대신 청구하는 것으로 결정된 이번 결투를 준비하던 포르코.품격을 지키는 하늘의 대부1시간 33분그날도 공적들을 멋지게 물리친 포르코는 친구 지나가 운영하는 호텔 아드리아노로 찾아가 그녀와 잠깐의 대화를 나누게 된다.스트리밍한편, 정부가 주인공을 잡으려 한다는 소식을 먼저 알아차린 지나가 이들의 결투 현장에 도착하며 승리한 주인공과 만나게 됩니다.3. 정보커티스는 그가 죽었다고 생각했으며, 격추시켰다는 증거를 가지고, 자리를 벗어난다.2. 명대사기체가 수리되는 동안 옛 전우였던 공군 소령이 페라린이 찾아와 군대로 복귀를 제안했지만,"파시스트가 되느니 돼지로 사는 게 나아"라며 거절한 뒤, 그에게 정부의 움직이 심상치 않다는 주의를 받게 된다.한편, 공적 연합은 연이은 패배의 쓴맛을 느끼고 포르코를 제거해 줄 인물 도널드 커티스를 고용하게 된다.네이버 평점 8.72, IMDB 평점 7.70점으로 국내/해외 모두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이후, 피오는 지나와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됩니다. 커티스는 할리우드로 가 배우가 되고요,인간 세상에 미련이 없어진 나는 돼지가 되었다.작품에 등장하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굉장한 힘이 실려있었던 이유가 바로 목소리의 힘에서 비롯된 연기력이었다고 생각될 정도였고요.넷플릭스마치 이번 영화는 하늘의 대부!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렸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저는 이번 영화를 감상하면서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분위기도 물론 좋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어려 작품에서 항상 강인한 여성을 그리는 이유와 따듯한 인간애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날지 않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이야.오늘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한 영화 <붉은 돼지> 리뷰입니다.이는 결투에서 희생자가 나오면 안 된다는 본인만의 철학을 지키려고 하는 태도였죠, 그렇게 커티스와 포르코의 엎치락뒤치락 결투가 진행되는 동안 두 사람은 가지고 있는 총알을 모두 소진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