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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준 1891건·2100명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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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Date 25-06-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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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준 1891건·2100명 단속…8명 구속사전투표 기간 112 신고 135건·58명 단속경찰 "이전 대선보다 대면형 범죄 등 불법행위 늘어나"[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사전투표일인 지난달 29일 ‘사전투표용지가 잘 관리되는지 확인하겠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같은날 사전투표사무원의 직책을 이용해 남편 명의로 대리투표한 임기제 공무원도 구속됐다.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남편 명의로 대리투표를 해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를 받는 선거사무원 박씨가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청은 제21대 대선과 관련 선거사범 2100명을 단속해 8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은 선거사범 1891건·2100명을 단속해 70명을 송치(구속 5명)했고 37명을 불송치했다.경찰은 현재 1993명(구속 3명)을 수사 중이다.5대 선거범죄와 관련해선 322명을 단속했다. 구체적으로 △허위사실유포 168명 △선거폭력 110명 △공무원선거관여 29명 △금품수수 13건 △불법단체동원 2명 등이다.구속된 8건 중 선거폭력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벽보 훼손 1명, 사위투표 1명으로 집계됐다.지난달 29~30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선 투표방해·소란 등 112 신고가 135건 접수됐다.경찰은 사전투표소 내외 폭력·소란행위 등 불법행위를 48건·58명 단속해 2명을 구속했다.이번 선거는 과거 대선과 비교했을 때 불법행위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선거폭력이 지난 대선 대비 2.2배, 현수막·벽보 훼손이 3배 증가하는 등 대면형 범죄가 크게 늘어났다.경찰은 새로운 유형으로 등장한 ‘딥페이크 선거범죄’에 대해서도 19건을 단속해 30명을 수사 중이다.경찰은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후보·지지세력 간 경쟁이 격화돼 각종 불법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중대 불법행위에 대해선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개표 마지막 순간까지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2일 기준 1891건·2100명 단속…8명 구속사전투표 기간 112 신고 135건·58명 단속경찰 "이전 대선보다 대면형 범죄 등 불법행위 늘어나"[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사전투표일인 지난달 29일 ‘사전투표용지가 잘 관리되는지 확인하겠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같은날 사전투표사무원의 직책을 이용해 남편 명의로 대리투표한 임기제 공무원도 구속됐다.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남편 명의로 대리투표를 해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를 받는 선거사무원 박씨가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청은 제21대 대선과 관련 선거사범 2100명을 단속해 8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은 선거사범 1891건·2100명을 단속해 70명을 송치(구속 5명)했고 37명을 불송치했다.경찰은 현재 1993명(구속 3명)을 수사 중이다.5대 선거범죄와 관련해선 322명을 단속했다. 구체적으로 △허위사실유포 168명 △선거폭력 110명 △공무원선거관여 29명 △금품수수 13건 △불법단체동원 2명 등이다.구속된 8건 중 선거폭력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벽보 훼손 1명, 사위투표 1명으로 집계됐다.지난달 29~30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선 투표방해·소란 등 112 신고가 135건 접수됐다.경찰은 사전투표소 내외 폭력·소란행위 등 불법행위를 48건·58명 단속해 2명을 구속했다.이번 선거는 과거 대선과 비교했을 때 불법행위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선거폭력이 지난 대선 대비 2.2배, 현수막·벽보 훼손이 3배 증가하는 등 대면형 범죄가 크게 늘어났다.경찰은 새로운 유형으로 등장한 ‘딥페이크 선거범죄’에 대해서도 19건을 단속해 30명을 수사 중이다.경찰은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후보·지지세력 간 경쟁이 격화돼 각종 불법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중대 불법행위에 대해선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개표 마지막 순간까지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