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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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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Date 25-06-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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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2023년 '인천 세관 공무원 마약밀수 연루 및 수사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수사팀이 10일 출범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2025.03.14.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2023년 '인천 세관 공무원 마약밀수 연루 및 수사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수사팀이 10일 출범했다.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날 윤국권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7기)를 수사팀장으로 하는 20여명 규모의 합동수사팀을 꾸렸다.대검은 "본 사안은 해외 마약 밀수조직에 대한 세관직원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초유의 사건이자 대통령실의 수사외압, 구명로비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중대 사안"이라며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관련 의혹을 신속히 규명해 엄정처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2023년 1월 영등포경찰서는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이 필로폰을 밀수한 사건과 관련해 인천 세관 공무원들이 밀수범죄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했다.이후 대통령실 및 경찰, 관세청 고위간부 등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당시 영등포서 수사팀에 수사외압을 행사하고, 검찰도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당시 영등포서 형사과장으로 재직 중이던 백해룡 경정은 관세청과 서울경찰청 수뇌부의 수사 무마 외압이 있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관련자 9명을 고발했다.공수처는 지난해 7월 백 경정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벌였으나,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백 경정은 공보 규칙 위반 등을 이유로 경고조치를 받고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좌천성 인사 발령을 받아 지난해 11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합수팀은 ▲세관 공무원들의 마약 밀수 가담 여부 ▲ 경찰 사건 은폐·무마를 위한 외압 행사 여부 등 의혹 전반을 수사대상으로 선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국가 마약수사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합수팀은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될 예정으로,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대검 마약조직범죄부가 직접 월간<山>(이하 월간산)이 창간 56주년을 맞았다. 1969년 첫 발행 이후 이번 6월호까지 통권 제668호를 기록했다. 월간산은 국내에 얼마 남지 않은 장수 잡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오래 살아남은 비결 중 하나로 독자와의 밀접한 소통을 꼽는다. 편집부와 독자 간 왕래가 활발하며 그에 따른 기사 역시 일반 독자와 가깝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이번 창간 기념호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6월호 표지를 독자에게 맡겼다. 편집부는 지난 5월 중순 SNS에 '6월호 표지 공모' 소식을 알렸고, 이윽고 총 44점의 작품이 모였다. 그 가운데 의미 있다고 판단한 사진 11장을 뽑았다. 표지는 딱 1장만 쓰기 아쉬워 11장 모두를 조합해 만들었다. 그 각각의 이미지와 응모자들의 사연을 싣는다.공통질문 응모해 주신 이미지는 언제 어디서 촬영한 사진일까요? 지금 가장 즐기는 등산 종목은 뭘까요? 언제부터 산행을 즐겼나요? 이유나 계기가 있었을까요? 가장 좋아하는 산은 어디인가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창간 56주년을 맞은 월간<산>에 한마디 부탁합니다. 이세정(28세, 디자이너)과 신선대 2024년 8월 1일 금강산 화암사 신선대에서 촬영했습니다. 천태산, 수락산 등 암벽코스를 오를 때 가장 즐겁습니다. 예전부터 1년에 한두 번 정도 산에 가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게 된 건 작년 12월부터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등산을 통해 정신적 고통이 많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거의 매주 전국의 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태백산이오. 올해 1월에 태백산 일출 등산을 갔었는데요, 아주 깜깜한 새벽부터 오르기 시작해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어둠에 가려진 풍경이 밝아지며 빛을 내는 게 너무 멋있었어요. 끝없이 펼쳐진 능선도 멋있었고, 독특한 모양의 나무를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창간 5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최창열(73세, 퇴직)과 설악산 2년 전, 작은아들과 설악산 백담사 쪽에서 소청대피소를 향해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한테 소청대피소 일몰이 멋지다고 자랑했어요. 그랬더니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계획했던 대로 대피소에서 멋진 일몰을 봤어요. 작은아들이 감동받은 눈치였고요. 아들하고는 어렸을 때부터 산에 많이 갔습니다. 명지산, 덕유산 등 많이 갔죠. 캠핑도 같이 하고요. 하이킹과 캠핑을 주로 합니다. 지금은 하이킹보다 캠핑을 하는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