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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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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Date 25-06-1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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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및 잔디마당에서 제4회 대한민국 유아 숲교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10일 제4회 ‘대한민국 유아 숲교육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숲에서 키운다! 내일을 키운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우원식 국회의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 강신영 한국숲유치원협회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등 유아숲교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유아숲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국회 잔디마당에서 2500여 명의 한국유아숲사랑단은 △목재악기로 숲속 음악회 열기 △산불진화 체험 △목재블럭 놀이 △나무심기 △호두까기 체험 △산사태 바로 알리기 체험 △청소년 작품공모전 20여 점 전시 등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한민국 유아 숲교육대회는 아이들이 숲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한국숲유치원협회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이에 앞서 위성곤 의원은 아이들이 숲을 체험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6월 9일을 ‘어린이 숲날’로 지정하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지난해 12월 발의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숲은 국민 모두에게 쉼과 회복을 주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숲과 친구가 되는 이번 행사가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진환 (pow17@edaily.co.kr) 신화뉴시스 시진핑(사진)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국제 정세에 확실성 주입” “자유무역 수호” 등을 언급한 것은 미·중 통상 갈등 사이에 끼인 한국의 노선 정리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담겼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재명정부의 통상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것으로 본다. 갈수록 엄혹해지는 국제 질서 속에서 서둘러 외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한·중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서 발전하도록 하자”며 “한·중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교 33년 이래 한·중은 이념과 사회 제도 차이를 넘어 각 영역의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실현했다”며 “시대의 발전 조류에 순응하고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과 세계 평화, 발전과 번영에 이로워야 한다”고 했다.축의를 전한 시 주석은 미·중 패권 경쟁을 염두에 둔 듯 예사롭지 않은 발언들을 내놓았다. 그는 “한·중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변화와 혼란으로 뒤엉킨 지역과 국제 정세에 더 많은 확실성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중 관계 속 한국의 명확한 포지셔닝을 요구한 것으로 읽힌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는 “중국 쪽에 서지 않을 거라면 적어도 미·중 사이에서 중립은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시 주석은 이어 “각 직급과 영역의 교류를 강화해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해야 한다.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반발할 때마다 내놓는 메시지다. 민 교수는 “미국이 국제 통상 시스템을 망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중국의 손을 잡고 함께 자유무역을 지키자고 요청한 것”이라며 “이재명정부의 통상 리스크 관리 체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시 주석의 “피차 핵심 이익과 중대한 우려를 존중해야 한다”는 발언 역시 한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해 달라고 당부하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 국무부가 홈페이지에서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 지지’로 입장을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