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 버드나무 수백그루 벌목 비판받고도 천
Page Info
작성자 sans339
Date 25-07-28 17:06
내용
동두천치과
전주천 버드나무 수백그루 벌목 비판받고도 천변 벌초전주환경연합 “생물다양성 훼손·예산 낭비 구시대적 행정”전주시는 지난 27일 전주 한벽당과 생태박물관 인근 전주천 수변갈대와 물억새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지난해 전주천과 삼천 주변의 버드나무 수백 그루를 벌목해 비난을 받았던 전북 전주시가 이번에는 천변 주변 갈대 등을 베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시민들의 항의로 전주천 수변 식물 제거를 중단했었지만, 이번에는 ‘교란 식물 및 유해 곤충 제거’를 이유로 지난 주말 갈대와 물억새 등을 베어낸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전주환경운동연합 설명을 들어보면, 주말이었던 지난 27일 전주시는 전주 한벽당과 생태박물관 인근 전주천 수변갈대와 물억새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이 일대는 전주천 상류로 여울과 웅덩이, 모래톱과 물억새, 갈대, 버드나무가 어우러져 하천의 자연성을 잘 유지하는 곳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 황조롱이, 삵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이기도 하다.전주시가 갈대와 물억새 등 수변 식물을 베어내기 전 전주천 모습.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전주시는 지난 5월에도 이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남천교 인근 전주천의 물억새 등을 베어내다가 시민 항의로 작업을 중단했다. 당시 전주시는 전주생태하천협의회와 논의해 산책로 주변 일부만 풀을 베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등을 위해 최소한의 벌초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었다.그러나 이번에는 교란 식물 및 곤충 제거를 이유로 한벽당 인근 갈대 등을 베어냈다는 것이 환경운동연합의 설명이다.전주시는 지난 27일 전주 한벽당과 생태박물관 인근 전주천 수변갈대와 물억새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생태 교란 식물이 있다고 수변 식생을 전면 제거한 것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며 “무차별적인 모두베기 방식은 결국 자연과 시민 모두에게 손해를 초래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전주시가 재정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반복적인 벌목과 제초, 준설 등 비효율적 토목사업을 강행하며 시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불필요한 토목 사업에 쏟는 예산을 줄이고 자연기반 해법에 맞는 하천관리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환경연합은 “이번 제초 작업은 생물 다양성을 훼손하고 예산을 낭비하는 구시대적 하천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재발 방지 대책과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야생동물 보호구역 지정 등 생태적 가치를 고려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전주천 버드나무 수백그루 벌목 비판받고도 천변 벌초전주환경연합 “생물다양성 훼손·예산 낭비 구시대적 행정”전주시는 지난 27일 전주 한벽당과 생태박물관 인근 전주천 수변갈대와 물억새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지난해 전주천과 삼천 주변의 버드나무 수백 그루를 벌목해 비난을 받았던 전북 전주시가 이번에는 천변 주변 갈대 등을 베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시민들의 항의로 전주천 수변 식물 제거를 중단했었지만, 이번에는 ‘교란 식물 및 유해 곤충 제거’를 이유로 지난 주말 갈대와 물억새 등을 베어낸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전주환경운동연합 설명을 들어보면, 주말이었던 지난 27일 전주시는 전주 한벽당과 생태박물관 인근 전주천 수변갈대와 물억새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이 일대는 전주천 상류로 여울과 웅덩이, 모래톱과 물억새, 갈대, 버드나무가 어우러져 하천의 자연성을 잘 유지하는 곳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 황조롱이, 삵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이기도 하다.전주시가 갈대와 물억새 등 수변 식물을 베어내기 전 전주천 모습.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전주시는 지난 5월에도 이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남천교 인근 전주천의 물억새 등을 베어내다가 시민 항의로 작업을 중단했다. 당시 전주시는 전주생태하천협의회와 논의해 산책로 주변 일부만 풀을 베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등을 위해 최소한의 벌초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었다.그러나 이번에는 교란 식물 및 곤충 제거를 이유로 한벽당 인근 갈대 등을 베어냈다는 것이 환경운동연합의 설명이다.전주시는 지난 27일 전주 한벽당과 생태박물관 인근 전주천 수변갈대와 물억새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생태 교란 식물이 있다고 수변 식생을 전면 제거한 것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며 “무차별적인 모두베기 방식은 결국 자연과 시민 모두에게 손해를 초래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전주시가 재정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반복적인 벌목과 제초, 준설 등 비효율적 토목사업을 강행하며 시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불필요한 토목 사업에 쏟는 예산을 줄이고 자연기반 해법에 맞는 하천관리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환경연합은 “이번 제초 작업은 생물 다양성을 훼손하고 예산을 낭비하는 구시대적 하천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재발 방지 대책과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