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유익한 체험을 앵무타운에서 할 수 있었어요체험을 찾고 있다가#앵무타운을 발견했는데요.방사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가능해요.어디에서도 쉽게 할 수 없었던 경험인 만큼교육 및 체험을 받고 왔어요.만지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해요.⏰영업시간: 매일 11:00-22:00앵무새전문가님이 계시는 곳이에요.주소: 경기 양평균 지평면 지평1로 209-22다양한 품종이 있었고 각 품종별 특징도 재밌고[이돈삼 기자]▲ 광천동성당과 5.18사적지 표지석. 성당 앞에 남아있는 벽체가 옛 들불야학의 학당으로 쓰인 성당 교리실이었다.ⓒ 이돈삼 "새벽까지 도청 옆 YWCA에 남아있다 살해되었던, 수줍은 성격의 조용한 사람이었다는 박용준은 마지막 밤에 이렇게 썼다. '하느님, 왜 저에게는 양심이 있어 이렇게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까? 저는 살고 싶습니다' 그 문장들을 읽은 순간, 이 소설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벼락처럼 알게 되었다." <빛과 실> 19쪽에 실려있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일부분이다. 소설 쓰기를 거의 체념한 한강 작가에게 소설의 방향을 알게 해준 이가 박용준(1956∼1980)이다. 소설은 <소년이 온다>를 가리킨다. 고아로 자란 박용준은 김영철을 만나 시민운동을 하며, 들불야학 강학(교사, 가르치며 배우는 자)으로 활동했다. 1980년 5.18 땐 '투사회보' 제작에 참여했다. 같은 해 5월 27일 새벽 YWCA에서 계엄군의 총격을 받았다. 들불야학, 칠흑 어둠 속에서 빛난 별들▲ 소설 쓰기를 거의 체념한 한강 작가에게 소설의 방향을 알게 해준 박용준의 묘. 광주 5.18민주묘지에 있다.ⓒ 이돈삼▲ 박기순 등 들불야학 강학들. 청소년 노동자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그들에게 다시 노동의 삶을 배운다는 뜻을 담아 교사를 '강학(講學)'이라 불렀다.ⓒ 들불열사기념사업회 들불야학은 1978년 7월 광천동성당 교리실에서 문을 열었다. 박기순, 신영일, 임낙평 등 강학 7명과 학강(학생, 배우며 가르치는 자) 35명으로 출발했다. 이듬해엔 광천시민아파트 한 칸(C동 307호)을 학당으로 같이 썼다. 지난 16일 이들 현장을 찾았다. 들불야학 강학과 학강은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에 섰다. 수습대책위원과 시민군으로 활동하며 신문과 방송을 대신한 투사회보와 궐기문 등을 만들었다. 투사회보는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들불야학에서 YWCA로 옮겨 계속 펴냈다. 발간팀은 문안 작성, 필경, 등사, 배포 등으로 나눠 활동했다. ▲ 시민군 대변인이면서 '들불 7열사'로 불리는 윤상원과 박기순의 묘. 광주 5.18민주묘지에 있다.ⓒ 이돈삼 야학을 이끈 박기순(19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