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한미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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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Date 25-06-1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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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은 물론 한일정상회담도 추진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뿐 아니라 이시바 일본 총리와도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세를 비롯해 과거사 문제 등 여러 현안이 쌓여있는 상황이어서 이 대통령이 강조한 실용외교가 첫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열기 위해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자회의 일정이 워낙 빠듯하기 때문에 어떤 형식의 만남이 될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이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대면이 이뤄지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안보실장 : 무엇보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십 여일 만에 주요국 정상들과의 대면을 통해 조기에 신뢰 관계를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 역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등을 감안해 하루빨리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기를 원하는 만큼 한일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지난 4일) : 한일 정상회담은 되도록 빨리하는 편이 좋고 셔틀 외교의 중요성은 어떤 정권이든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취임 2주도 안 돼 주요국 정상과 만나는 기회지만, 호락호락한 데뷔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정상외교 무대에 서지 못한 6개월 사이 산적한 외교 현안이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을 우선하는 실용외교를 강조했지만, 북핵 위협과 북러 밀착 상황에서 한미동맹은 물론, 한미일 공조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사 /지난 4일 :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이미 관세 폭탄은 물론, 한미 방위비 재협상 가능성에다, 미중 갈등 속에서 확실한 입장 정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묘수를 찾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남북관계 개선까지 추진하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용외교의 밑그림을 꺼내놓을지 이번 순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당신의 제보가짧은 임기에도 ‘선택과 집중’… 주거·교육·민생 역량 총력“열 번이라도 만나겠다”… 갈등보다 소통으로 푸는 행정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구청 구청장실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전임 구청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치러진 4·2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은 "떠나고 싶은 곳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장인홍 구청장은 지난 9일 집무실에서 진행한 <더팩트>와 민선 8기 3주년 인터뷰에서 "짧은 임기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있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장 구청장은 구로 토박이이자 지역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내로라하는 대기업에 재직하며 지역 활동을 병행하다 구의원을 거쳐 서울시의원으로 지방자치에 뛰어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실질 행정"을 강조했다.그는 특히 전임 구청장 시절 주민과 갈등이 컸던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장례식장, 신도림 디큐브 용도변경 등 5대 현안을 놓고 "직접 주민을 만나고, 열 번이라도 듣겠다"는 자세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주거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을 꼽았다. 장 구청장은 "열악한 주거지, 낙후된 학습 환경으로 젊은 층이 떠나는 구로의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모아타운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갈등 중재 등 정비사업을 밀도 있게 추진 중이다. 동시에 교육지원예산을 대폭 늘리고, 수시전형 대비 프로그램 등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통해 구로의 미래 세대가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민생경제 회복에도 속도를 낸다. 그는 "경제가 어렵지만 구청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며, 구로사랑상품권을 2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현대화,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골목상권 버스킹 음악회’ 같은 문화-소비 연계 정책은 문화 향유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