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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름다운 섬과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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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Date 25-07-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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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름다운 섬과 바다로 유명한 베트남의 하롱베이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현재까지 38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우 때문에 배가 뒤집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조된 승객들이 넋을 잃고 축 늘어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오후 2시쯤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승객 48명과 승무원 5명 등 53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습니다. 이렇게 구조된 사람은 불과 11명. 생존자 중 한 명인 14살 소년은 전복된 선체에 갇힌 지 4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응우옌 후 방 / VTV 앵커 : 국가민방위위원회는 수색과 구조 작업을 감독하고, 작전 지원을 위한 자원을 적절하게 조정할 것입니다.] 나머지 탑승자 42명은 모두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승객 대부분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온 관광객이며 그중 20명 이상이 어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 투이 린 / 생존자 : 아직 제 남편, 아이들, 친구, 그리고 그들의 가족이 있습니다. 모두 곧 구조되기를 바랍니다. 배에 아무도 남겨두지 마세요. 공기가 희박해지고 생존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태풍 '위파'가 남중국해에 진입했고 하롱베이에는 강풍과 폭우, 번개가 내리쳤습니다. 따라서 악천후가 가장 큰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해당 선박이 운항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하롱베이는 섬 사이를 오가는 보트 투어로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곳인데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사고 유람선에 우리나라 탑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yusin@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일 경기 가평군 신상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파손되어 있다. 이 산사태로 주민 4명이 매몰돼 3명은 구조했고 70대 여성 1명은 숨졌다. 2025.7.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소관 시설 49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7곳은 복구를 완료하고 나머지 22곳은 현재 응급 복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국가하천 피해는 하천 제방 유실 등 4건으로 확인됐으며, 환경부는 톤 마대 등을 이용한 임시 복구 조치를 진행 중이다.환경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는 금한승 환경부 차관 주재로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하천과 환경기초시설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복구 계획을 논의했다.16일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환경부는 총 142건의 홍수특보와 1380건의 홍수정보를 발령했다. 특히 범람이 우려되는 87개 지점에 대해서는 홍수통제소장이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직접 유선으로 통보해 주민 대피, 차량 통제 등의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환경부는 향후 수해 지역의 폐기물 처리와 식수 지원 등 추가 지원 대책도 이어갈 방침이다.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