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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진제공=뉴시스.서울 구로구에서 동거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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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Date 25-07-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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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용문동술집 서울경찰청. /사진제공=뉴시스.서울 구로구에서 동거하던 남성에게 살해당한 피해자가 과거에도 경찰에 피의자를 신고한 이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과거 신고 당시 피해자 수색을 위해 지역 경찰서와 공조했지만 피해자가 발견되지 않아 사건이 종결됐다고 설명했다.31일 서울경찰청은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50대 여성 B씨가 2023년과 지난 26일 60대 남성 A씨를 신고한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2023년 6월 B씨는 "넘어져 뼈가 부러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형사과로 인계한 뒤 상해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범행 닷새 전인 지난 26일 오후 10시8분쯤에도 B씨는 경찰에 "사람을 괴롭힌다, 금방 전화한다"며 신고했다. 경찰은 위치값을 확인한 후 출동해 B씨에게 대면 만남을 요청했으나 오후 10시19분쯤 "별 일 아니다, 필요없다"는 답변을 받았다.이후에도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은 피해자의 직장 주소지로 출동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이 약 50회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다가 신고 다음 날인 27일 오전 7시17분쯤 연결이 됐다. 당시 B씨는 "A씨와 말다툼이 있었지만 풀려서 핸드폰을 끄고 잠들었다"고 답변했다. 경찰이 재차 대면 만남을 요청했지만 피해자는 "다 끝나서 괜찮다"고 답했다.27일 밤 9시18분쯤 B씨는 경찰에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나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나주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다. 나주서 소속 경찰관들이 기차 시간에 맞춰 도착 승객을 상대로 탐문을 실시했으나 B씨는 발견되지 않았고, 이후에도 5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의 위치값을 확인하고 기차를 이용한 게 맞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다.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새벽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범행이 발생한 건물은 본래 마사지 업소였으나 업소 주인이 주거지로 개조해 A씨와 피해자가 월세 형태로 거주했서울경찰청. /사진제공=뉴시스.서울 구로구에서 동거하던 남성에게 살해당한 피해자가 과거에도 경찰에 피의자를 신고한 이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과거 신고 당시 피해자 수색을 위해 지역 경찰서와 공조했지만 피해자가 발견되지 않아 사건이 종결됐다고 설명했다.31일 서울경찰청은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50대 여성 B씨가 2023년과 지난 26일 60대 남성 A씨를 신고한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2023년 6월 B씨는 "넘어져 뼈가 부러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형사과로 인계한 뒤 상해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범행 닷새 전인 지난 26일 오후 10시8분쯤에도 B씨는 경찰에 "사람을 괴롭힌다, 금방 전화한다"며 신고했다. 경찰은 위치값을 확인한 후 출동해 B씨에게 대면 만남을 요청했으나 오후 10시19분쯤 "별 일 아니다, 필요없다"는 답변을 받았다.이후에도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은 피해자의 직장 주소지로 출동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이 약 50회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다가 신고 다음 날인 27일 오전 7시17분쯤 연결이 됐다. 당시 B씨는 "A씨와 말다툼이 있었지만 풀려서 핸드폰을 끄고 잠들었다"고 답변했다. 경찰이 재차 대면 만남을 요청했지만 피해자는 "다 끝나서 괜찮다"고 답했다.27일 밤 9시18분쯤 B씨는 경찰에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나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나주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다. 나주서 소속 경찰관들이 기차 시간에 맞춰 도착 승객을 상대로 탐문을 실시했으나 B씨는 발견되지 않았고, 이후에도 5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의 위치값을 확인하고 기차를 이용한 게 맞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다.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새벽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범행이 발생한 건물은 본래 마사지 업소였으나 업소 주인이 주거지로 개조해 A씨와 피해자가 월세 형태로 거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발생 당시 업소 주인이 범행 장면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피해자가 흉기를 가져와 찌르려고 했다"며 "그 칼을 빼앗아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 대전용문동술집